어린시절의사랑1 마음속의 그녀 누구에게나 마음에 담았던 상대가 있다. 그게 20대의 사랑, 30대의 연애가 아니다. 어린 시절, 사랑이라는 단어도 모를 시기. 그리고 그저 순수하게 느껴진 좋아한 호기심 같은 감정이다. 지금은 흐릿해진 기억으로 최대한 예쁘게 포장된 모습이다. 정확한 때는 잘 모르겠다. 복대동에 살았을 때니 초등학교 2학년? 1학년? 4학년때까지 복대동에 살았다. 산 같은 언덕을 오르다 보면 중간에 작은 요새 같은 맨션, 지금도 맨션이라고 말하는지는 아파트는 아니고 5층까지 있었으니 그렇고 작은 빌라같은 개념은 아니었다.생김새는 5층짜리 아파트이고 2개 동이 양쪽으로있고 중간의 공간은 주차장이었다. 통로는 네 통로가 있던 걸로 기억한다. 두 개의 건물을 앞두고 정문부터 들어가면 작은 마을을 이룬 사람들의 요새 같다. 정.. 2023. 7. 2. 이전 1 다음